CJP House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있는 짓다가 들어와 살게된 집입니다.
전체적으로 1층과 2층이 마감이 달라 다른 건물 두개를 인위적으로 붙여 놓은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것이 의도된 것일 수도 아니면 마감이 아직 되지 않은 것을 수도 있습니다.
이 집은 건축이 이루어지는 중간에 건축주의 사정에 의하여 공사를 그만하고 들어와 살게된 집입니다.
다른 노출 콘크리트의 건물보다 더 거친 느낌이 드는 1층은 그런 건물의 사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집에도 기본 설계와 골조가 완벽히 갖추어져 매력을 풍기고 있습니다.
특히 건축주가 신경을 많이 쓴 채광 같은 경우 천장에 창을 내어 시간대 별로 집안 구석구석 채광을 확보하였습니다.
거실과 주방 식당은 1층에 북향쪽에 설계하여 낮에 채광이 확보되었고 석양이 지는 서쪽에 침실을 배치하였습니다.
거친 느낌과 회색톤의 내외부는 오히려 모든 가구와 색감을 받아들이기 좋은 캔버스 같은 느낌입니다.
Architects _ ONA – Oficina Nomada de Arquitetura
Year _ 2020
Location _ Mendoza, Argentina
Photographs _ Arq. Luis Ab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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