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시회 / 타카하타 이사오 전 (2024 지브리 전시, 50년의 역사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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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볼만한 전시회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거장 '타카하타 이사오' 전
50년의 역사
놓치기 아쉬운 전시 / 서울 전시회

전시명 || 타카하타 이사오전
기간 || 2024.04.26 ~ 2024.08.03
이용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입장마감 : 오후 7시) (휴관일 없음)
이용요금 || 성인(만19세~만65세) 20,000원 / 청소년(만14세~만18세) 15,000원 / 어린이(만3세~만13세) 13,000원 / 36개월 미만 증빙서류 제출시 무료입장
주소 || 03172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75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1관, 2관
문의 || 070-8260-0705 스튜디오 선데이

전시소개

타카하타 이사오전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동 설립자이자 애니메이션의 거장 '타카하타 이사오'

이번 전시회는 애니메이션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거장, 타카하타 이사오 감독의 작품 세계를 조명합니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1974)>, <빨강머리 앤(1979)>, <반딧불이의 묘(1988)>, <추억은 방울방울(1991)>,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1994)>, <가구야 공주 이야기(2013)> 등 그의 데뷔작부터 마지막 작품에 이르기까지, 감독이 직접 연출한 모든 작품의 제작 과정을 세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의 핵심 요소인 레이아웃을 비롯해, 감독이 직접 작성하고 그린 자료들을 통해 그의 창작의 세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즈이요 영상 시절 타카하타 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미야자키 하야오가 담당한 레이아웃 작업물인 <알프스 소녀 하이디(1974)>, <빨강머리 앤(1979)>의 원본 자료들도 최초로 공개되어, 두 거장의 협업의 흔적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애니메이션 제작의 깊이와 타카하타 감독의 예술적 지향을 이해하는 데 귀중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추천
가족, 연인,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전시회로 단순한 관람의 경험을 넘어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 타카하타 이사오 전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경험해 보세요. 관람객 모두에게 풍요로운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타카하타 이사오

Takahata Isao 1935-2018

타카하타 이사오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이자 스튜디오 지브리의 공동 창립자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1935년 10월 29일 미에현에서 태어나 2018년 4월 5일 도쿄에서 별세했습니다. 그의 대표작에는 TV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 '엄마 찾아 삼천리', '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있으며, 영화 '반딧불이의 묘',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가구야 공주 이야기' 등을 연출했습니다.

그는 애니메이션 제작에서 '레이아웃'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체계화한 선구자 중 한 명입니다. 그의 작품은 세밀한 묘사와 심도 있는 현실 고증으로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그의 작품들은 각각의 독특한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반딧불이의 묘'는 전쟁의 참혹함을, '추억은 방울방울'은 로맨스의 달콤함을, '이웃집 야마다군'은 일상의 유머를,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은 생태적 모험을 각각 그려냈습니다.

타카하타의 예술적 업적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정을 받으며 애니메이션 역사에 길이 남을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그의 창조적 비전과 스토리텔링은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전통 미술 양식을 재해석하며 새로운 스타일을 창조한 예술가들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손으로 그린 듯한 선의 질감과 여백을 활용한 수채화 스타일로 표현함으로써 새로운 미적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이웃집 야마다군'이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받는 영예를 안겨주었으며, '가구야 공주 이야기(2013)'는 그 독창적인 미술 스타일과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2015년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 작품상 후보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 두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세계에 알린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이웃집 야마다군 1999 채색보드